수능일 주식·외환시장 1시간 늦은 오전 10시부터 개장…정규거래 폐장도 연장

입력 2020-12-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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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지를 받고 답안지에 마킹하고 있다. (뉴시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3일 증권시장의 개장과 폐장이 평소보다 한 시간 연기된다. 정규시장 개장은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폐장은 오후 3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분으로 변경된다. 일부 파생상품시장과 일반상품시장은 개장만 1시간 늦추거나 변경이 없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능 시험일인 이날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 시장,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의 거래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이 1시간씩 미뤄진다. 장 시작 전 시간외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 밀린다. 장 종료 후 시간외 시장은 오후 4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주식 및 금리상품은 개장과 종료 시각을 1시간씩 임시 변경되고, 통화상품 및 금 선물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돈육선물은 거래시간이 변경되지 않는다.

일반상품시장은 KSM(KRX Startup Market) 거래는 증권시장과 동일하게 개장과 폐장을 1시간씩 늦추고, 금 시장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석유 시장과 배출권 시장의 거래시간은 변동이 없다.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의 매매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임시 변경된다. 호가게시판(K-OTCBB) 호가 접수시간, 채권 장외시장 최종호가수익률 공시시간도 기존보다 각각 1시간씩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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