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트, 안정적 실적과 배당 매력 - 한국투자證

입력 2008-11-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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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투자증권이 한네트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네트는 CD-VAN(점외 현금자동지급기) 사업과 security 사업(DVR 등 보안사업)을 하는 한국컴퓨터지주사의 계열사다. 주력사업은 CD-VAN 사업으로 매출의 84%를 차지한다.

한네트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6억원, 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0%, 20.2% 증가했다. 일부지역 CD기 이전 및 재배치와 CD기 설치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다.

또한, 서울역을 비롯한 수도권역내 철도승차권 자동발매기 위탁운영과 CGV, 프리머스로의 KIOSK장비(무인 발권기) 판매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28.4%로 전년동기 대비 2.8% 상승했는데 이는 감가상각비 감소, security사업이 BEP 수준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반면 순이익은 자회사 한국피씨비의 지분법 손실로 인해 16.8% 감소했다.

한네트의 3분기 누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4억원, 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0%, 16.1% 증가했다. 올4분기에도 3분기 수준의 실적이 가능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300억원, 80억원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 한지형 애널리스트는 “한네트의 순이익은 지분법 손실 규모에 따라 가변적이나 전년 수준은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단기차입금의 증가로 부채규모가 확대되었으나 CD-VAN사업 특성상 차입금의 차입 및 상환이 수시로 이뤄지는 관계로 재무구조는 안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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