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윤석열, 대권주자 여론조사 선두·성범죄자 도로명-건물번호 공개…'조두순법' 여가위 통과 外 (정치)

입력 2020-1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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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오후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권주자 여론조사 선두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적합한지' 물은 결과 윤석열 총장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24.5%였는데요. 10월 넷째 주 시행한 조사(15.1%)보다 9.1%p 급등했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5%, 이재명 경기지사는 19.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5%로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은 ±3.1%p였습니다.

성범죄자 도로명 건물번호 공개…'조두순법' 여가위 통과

성범죄자가 사는 거주지의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공개하는 일명 '조두순법'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여가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는데요. 개정안은 성범죄자의 거주지 공개 범위를 기존 읍·면·동에서 도로명 및 건물번호로 확대하고 접근금지 범위에 유치원을 추가하는 내용입니다. 해당 법안은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만기 출소를 앞두고 추진된 법안입니다.

원희룡 "추미애, 노무현 탄핵 앞장섰던 모습 떠올라"

원희룡 제주지사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당시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2일 원희룡 지사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게재했는데요. 원희룡 지사는 윤석열 감찰총장 직무배제 조치가 징계위에서 부적절 판단을 받은 것에 대해 "추미애 장관이 어떤 행동을 할지 예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윤석열 총장을 물러나게 하려고 다른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서울시 감염병관리과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역학조사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자가격리 7만 명 돌파 역대 최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이틀 전부터 자가격리자가 역대 최고치인 7만 명을 돌파했다"고 우려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주말까지가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 기로"라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방역 당국과 지자체 손길이 닿기 어려운 소규모 시설과 영세 업체까지 빈틈없는 방역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상황서 수능 치는 것…안쓰럽고 미안한 마음"

문재인 대통령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SNS에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로 시작하는 격려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능이 연기되고 방역 조치를 동반해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에게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예년과 다르게 12월에 시험을 치른다"며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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