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부동산주 강세 속 항셍지수 3.8% 급등

입력 2008-11-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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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홍콩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8000억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보다 490.85포인트(3.81%) 오른 1만3369.45로 거래를 마쳤다.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전일보다 276.11포인트(4.15%) 상승한 6934.11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부동산주가 랠리를 이어갔다.

워프홀딩이 12.93% 급등한 데 이어 썬흉카이프로퍼티(8.63%), 헨더슨렌드디벨로(6.94%), 헨더슨투자(5.41%), 뉴월드디벨로먼트(5.19%), 항렁프로퍼티즈(4.75%), 청콩홀딩(4.66%), 슈아이어퍼시픽(4.49%) 등이 일제히 급등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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