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빌리티 고성장세에 구독경제 동력까지 '매수'-유안타증권

입력 2020-12-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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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실적 현황 추이.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1일 카카오에 대해 렌탈,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고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1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렌탈시장 자체가 급성장세다"라며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렌탈 관련 결제, 유지, 보수 등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딤채 김치냉장고 렌탈을 시작으로 연내 바디프랜드, 아모레퍼시픽, 위닉스, 한샘 등 상품 구독 서비스 범위를 차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빌리티는 회사 안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편"이라며 "일본 피코마는 2021년에도 고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며 카카오 T블루는 전체 택시 25만대 중 아직 5% 수준에 그치기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모빌리티, 페이 등 자회사 실적이 흑자 전환하면서 이익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기존 광고, 콘텐츠, 커머스 사업 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전체 영업이익률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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