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서산시 대산읍에서 열린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지난 24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공장이 있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가족, 대산읍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참여자 명단 관리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현대오일뱅크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9회째다. 이날 참여자들은 배추 30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에 사용한 배추, 무, 마늘 등 채소와 고춧가루, 젓갈 등 식재료는 모두 공장 인근 농어가에서 공수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의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김치와 함께 쌀 3000㎏도 이웃과 나누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현대오일뱅크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매년 서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햅쌀 10억 원어치를 구매해 농가를 돕고 구매한 쌀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눠오고 있다. 또 삼길포 앞바다에 우럭 중간 성어를 방류해 어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