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정상화 과정 재진입- IBK투자증권

입력 2020-11-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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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호타이어)

IBK투자증권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30일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정상화 프로세스에 다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4500원을 제시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959억 원, 영업이익은 176.2% 늘어난 439억 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매출 증가와 낮은 투입원가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흑자 기조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8년 유상증자를 통해 대주주가 채권단에서 싱웨이코리아로 바뀌면서 원가 개선과 가격 구조 개선을 추진했다"며 "올해 상반기 코로나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 매출액 증가와 영업흑자를 내면서 정상화 프로세스에 재진입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3분기부터 가동률, 수익성 개선으로 내년에는 지배순이익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영업이익의 개선 폭이 금융비용을 커버할 정도로 안착하는 모습이 확인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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