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29일부터 신축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이 시작하는 응급실은 응급의학 전문의 8명, 응급전문간호사가 365일 24시간 상주해 신속한 진단과 검사를 시행한다. 이로써 시화공단•반월공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순 타박상 및 산업 사고부터 대부도와 오이도, 영흥도, 안산, 인천 등에서 발생하는 응급질환 처치, 응급의료가 필요한 54만 시흥 시민들까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오는 30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 20개 진료과, 14개 특성화 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심•뇌•혈관센터는 시흥 지역 최초 심뇌혈관 조영술 및 중재술이 가능한 Angio실을 가동하며, 심뇌혈관 중재술 5,000례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력을 보유한 대학교수 출신 의료진과 ‘Artis One’, ‘Artis zee PURE Biplane’ 등 최첨단 혈관 조영 장비 운용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검사와 치료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지역 내 의료 공급이 부족한 산부인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를 개설했으며 지하 2층부터 지상 13층까지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갖춘 5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입원병실을 최대 4인으로 제한해 감염예방과 편안하고 안락한 입원생활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예약환자는 원무 창구 방문 없이 각 진료과 앞 외래 도착 접수기를 이용하여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차요금 사전 정산기, 무인 정산소를 설치하는 동시에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발렛 주차 서비스가 도입될 계획이다.
최병철 이사장은 “개원하고 22여 년간 시흥 주민들의 주치의 역할을 해온 시화병원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환자의 질병 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해 최적의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시흥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써 지역사회 보건 의료 향상에 기여하여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