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LG 인적분할, 소외됐던 분할 신설법인 자회사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입력 2020-11-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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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LG의 인적분할에 대해 소외됐던 분할 신설법인의 자회사 기업가치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전일 LG는 LG상사ㆍ실리콘웍스ㆍLG하우시스ㆍLG MMA의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법인 설립 결정을 공시했다. 이에 존속법인인 LG는 전자 계열(LG전자, 디스플레이 등), 화학 계열(LG화학, 생활건강 등), 통신 서비스 계열(LG유플러스, CNS, 지투알, S&I) 등을 지배하게 된다. 신설법인은 사명을 기존 LG에서 새로운 사명으로 변경하며, 2021년말까지만 현재의 LG 상호를 유지할 전망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GS그룹으로의 계열 분리와 마찬가지로 이번 인적분할은 전자와 화학, 통신 기반의 구광모 회장이 이끄는 LG와 상사(판토스), 하우시스, 실리콘웍스, MMA를 이끌게 될 구본준 현 고문의 계열분리로 풀이될 수 있다”며 “5월 1일 분할 기일 이후 구광모 회장 등과 구본준 고문 등 간의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지분 스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구본준 고문의 경우 과거 상사 부문에서의 오랜 기간 경험이 있으며 그동안 LG의 주력 사업인 화학 전자 계열에 비해 소외됐던 상사ㆍ하우시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의사 결정이 가능해졌다”며 “과거 GS계열 분리 당시 분할 이후 지주회사 별 주력 사업에 대한 전문화와 경쟁력 제고 등의 기대감으로 분할 기일까지 코스피를 아웃퍼폼한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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