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영 전 남편 이혼하던 날 마저 '돈'…편견 못 이긴 결혼 후회

입력 2020-11-2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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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BS 캡처)

코미디언 김현영이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전했다.

26일 김현영의 이혼 이유가 화제가 됐다. 이날 김현영은 EBS '파란만장'에 출연해 이혼을 언급했다.

김현영은 결혼 3개월만에 차압을 당하며 2년간 별거 끝에 이혼했다. 이혼 후 김현영을 한 방송에 출연해 "이혼하는 날 법원에 전 남편이 주민등록증을 안 가져왔더다"라며 "오토바이 택배를 시켰는데 택배비마저 나에게 내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황당해했다.

김현영은 결혼 후 남편의 보증을 섰다가 전재산을 잃었다고 밝히며 "재산이 20억이면 빚이 40억인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노처녀라는 주위 시선 때문에 마흔 살 전에는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나이에 쫓겨 급히 결혼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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