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에 10만 개사 이상이 신청했다는 소식에 화상회의 서비스 참여업체인 이씨에스가 상승세다.
26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이씨에스는 전일대비 270원(5.85%) 상승한 4885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중기부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 올 사업예산(2880억 원)으로 23일까지 신청ㆍ접수를 조기 마감한 결과 최종 10만1146개 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중소ㆍ벤처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400만 원(자부담 10% 포함)까지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이씨에스와 링네트, 알서포트 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씨에스와 링네트 등은 중기부에서 시행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에 서비스 제공 업체로 선정돼 참여 중이다.
IT업계에서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이 2000년대 초 정부의 중소기업 ERP(전사적자원관리) 지원 사업으로 국내 SW 산업이 성장 기회를 얻었듯이 비대면 서비스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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