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 바이오 사업 부문에 올들어 155억원 투자

입력 2008-11-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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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업체인 한국기술투자가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바이오 사업 부문 투자가 1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술투자는 지난 1월 '바이로메드'에 8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3월 '머티리얼솔루션테크놀로지(MST)'와 '마크로젠'의 자회사인 '소마세라퓨틱스'에 각각 20억원과 5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지난 5월 '에이치브이엘에스(HVLS)'에 40억원, 10월 '뉴로바이오시스'에 10억원을 투자하는 등 2008년들어 바이오 부문에만 총 155억원을 투자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정성현 한국기술투자 대표는 "바이오 관련 주식들은 최근의 좋지 않은 증시 상황속에서도 여타 테마주들에 비해 낙폭이 적은 편이었다"며 "특히 내년부터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가시화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대표는 "바이오 산업은 또한 향후 정보통신을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주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통해 바이오 강국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술투자는 최근 중국 유전 및 미국 유가스전을 통해 해외자원개발투자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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