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13명 코로나 확진…‘은하미용실’ 방문자 검사 권고

입력 2020-11-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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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은하미용실 (뉴시스)

고양시에 5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부 동선이 공개됐다.

고양시청은 이날 재난 문자를 통해 ‘은하미용실’ 방문자 중 유증상자에 대해 검사를 권고했다.

앞서 고양시에는 지난 24일 저녁 8명의 확진자를 시작으로 25일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608번 확진자는 15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해외입국자이며 609번 확진자와 615번 확진자는 현재 경로를 조사 중이다.

특히 이번 확진자는 가족 단위의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610번, 611번, 612번 확진자는 602번 확진자의 확진자이며 613번 확진자는 60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614번 확진자 역시 60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했으며 이중 지난 22일 (09:40~11:30) 은하미용실(덕양구 혜음로 39,고양동) 방문자 중 유증상자에 코로나 검사를 권고했다.

한편 현재 고양시는 총 60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473명이 퇴원하고 11명이 사망했다. 이 중 123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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