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LPG선 2척 1160억 원에 수주

입력 2020-11-25 13:07

제보하기
LPG 추진엔진 설치로 강화된 환경규제 대응 가능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 운반선. (사진제공=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 소재 선사와 4만 세제곱미터(㎥)급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160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0m, 너비 28.7m, 높이 18.8m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2년 9월부터 차례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동형 선박에 대한 추가 발주를 협의 중이어서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된 선박들에는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설치돼 스크러버 장착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2019년부터 전 세계에서 발주된 중형 LPG선 14척 가운데 13척을 수주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중연료 추진기술 등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스선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추가 일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2022년까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있는 LPG 운반선 8척을 비롯해 LNG 및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선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 20여 척을 인도할 예정이다.

  • 좋아요
  • 화나요
  • 추가취재 원해요

투데이이슈

AD

댓글

0 / 300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사고 제보를 받습니다.

많이 본 뉴스

  • 1
    [기업분석①] 실적도 안좋은데 바이오 테마에 들쑥날쑥 필룩스
  • 2
    두산과 이별 준비하는 인프라코어…두산기술원 지분 밥캣에 매각
  • 3
    1인 배달에 밀린 '김혜자ㆍ백종원 도시락'…도시락 왕좌 재탈환 나선 편의점

기업 최신 뉴스

  • 1
    식약처, '코로나19 백신 5건ㆍ치료제 3건 이상 도입' 등 올해 중점과제 발표
  • 2
    설선물도 보복소비? 250만원 한우ㆍ3900만원 와인 등 고가 선물 열풍
  • 3
    한샘, 대리점ᆞ소상공인 등 골목상권 상생 지원제도 강화
  • 해당 기자는 프로필 페이지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