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AI, 위기 극복 이끄는 핵심동력"

입력 2020-11-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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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 참석...기업인들 격려

▲<YONHAP PHOTO-2763> 발언하는 문 대통령 (인천=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18 cityboy@yna.co.kr/2020-11-18 12:06:24/<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 참석해 인공지능(AI)기업들을 격려했다.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전후로 이어져온 여덟 번째 한국판 뉴딜 행보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문 대통령이 밝힌 '인공지능 기본구상'과 'AI 국가전략 수립' 이후 1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기업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인공지능 강국으로의 도약을 향해 민·관이 함께 쉼 없이 달려온 1년이었다"면서 "코로나19 위기가 오히려 우리의 인공지능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인공지능이 디지털 뉴딜을 통한 위기 극복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범정부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도전과 혁신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나가기 위해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상생협력 노력을 통해 인공지능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도 인공지능 윤리기준 정립과 법・제도 개선 등을 통해 걸림돌을 제거하고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이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공지능 국가전략 1년의 성과' 보고를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착실히 이행해 왔으며, 현재의 변화를 디지털 뉴딜 성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네이버, KT, 카카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에서 기업별 강점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혁신 노력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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