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명륜보육원 찾아 '김장 나눔 행사'

입력 2008-11-25 14:17

설경진 기자

우림건설은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의왕시 소재 명륜보육원을 찾아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날 배추, 무 등 김장재료들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장애우 자활농장인 '함께걸음농장'에서 장애우들이 직접 재배한 것을 구입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우림건설 전략기획실 김종욱 상무는 "최악의 경기로 건설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화합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림건설은 명륜보육원과 2003년 자매결연을 맺고 김장담그기 외에도 원내 시설보수와 장학금, 송년행사 등을 6년째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오는 송년회에도 원생들의 소원을 받아 선물을 준비하고 인기 개그맨을 섭외해 즐거운 한때를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