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학 연극 뮤지컬 페스티벌' 성료…34개 팀 참가해 경합

입력 2020-11-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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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연극ㆍ단국대 뮤지컬 부문 대상 선정…선배 예술인들의 응원 자리도 마련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현대차)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 예술 축제인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ㆍ뮤지컬 페스티벌’이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현대차그룹은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대학 연극ㆍ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열었다.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1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시상식에는 7년간 전국 대학 467개 팀의 대학생 1만10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최대 규모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기존과는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오프라인 시상식에는 7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만이 참석했고,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수상 팀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행사 종료 후 30일 오후 8시 페스티벌 공식 네이버 TV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온라인으로 녹화 영상을 추가 중계해 일반 관객들에게도 시상식을 함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어려운 연습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번 축제에는 전국 21개 대학 총 34개 팀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고, 최종 12개 팀(연극 6팀, 뮤지컬 6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2개 팀은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대학로 공연장에서 경연을 펼쳤고, 예매 시작 하루 만에 12개 진출작 모두가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심사 결과, 영산대학교의 연극 ‘하녀들’과 단국대학교의 뮤지컬 ‘The Mad Ones’가 연극과 뮤지컬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팀당 6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상,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 대상을 포함한 13개 부문(단체 7개, 개인 6개)에 걸쳐 총 3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 (사진제공=현대차)

이날 행사는 시상식 이외에도 뮤지컬 배우 박혜나의 축하 공연과 송승환, 테이, 정동화 등 공연예술계 원로 배우를 포함한 유명 배우들의 릴레이 응원 영상 편지 등 선배 배우가 청년 공연예술인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전미도, 김영민, 길해연, 박명훈 등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극, 뮤지컬 스타들이 시상자로 함께하며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수상의 감동을 더 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종료 후에도 청년 공연예술가들의 프로 무대 데뷔를 지원하는 통합오디션 프로그램 ‘H-PICK UP’을 운영해 잠재력 있는 청년들이 전문 공연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디션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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