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랩스 스위치, 웨딩 전화 업무 리스크 낮춘다

입력 2020-11-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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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틀라스랩스)

아틀라스랩스가 AI 기술을 활용해 전화 업무 시장의 영역 개척에 나섰다.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틀라스랩스는 결혼준비 앱 ‘웨딩북’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틀라스랩스는 AI 전화 ‘스위치(Switch)’와 AI 전화 업무 협업 툴 ‘스위치 커넥트(Switch Connect)’를 웨딩북에 서비스한다. 아틀라스랩스는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웨딩북은 전화 상담 채널을 스위치 커넥트로 운영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상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위치 커넥트는 실시간 통화 녹음과 전화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협업 툴이다. 업무시 필요한 전화 기록을 보관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통화 내용을 데이터화한다. 통화 내용 검색 및 재생, 전화 녹음 음성 및 텍스트 파일 다운로드, 태그와 메모‧즐겨찾기 기능 등이 있다.

웨딩북은 실무자의 전화 업무 효율성을 높여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결혼 준비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시간으로 전화 데이터가 기록돼 예약이나 주문 누락의 우려를 덜 수 있다. 따로 통화 내용을 정리하지 않아도 돼 증빙 자료 및 고객 데이터 수집 등이 원활히 이뤄진다.

아틀라스랩스는 향후 AI 전화 스위치와 스위치 커넥트를 기반으로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류로빈 아틀라스랩스 대표는 “전화 업무의 비중이 높은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AI 전화 스위치와 스위치 커넥트를 더욱 효율적인 전화 업무 협업 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음성인식 AI 기술을 기반으로 누구나 손쉽게 통화 내용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전화 업무 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틀라스랩스가 자체 개발한 STT(Speech To Text) 엔진과 음성인식 AI 기술 ‘제로스(ZEROTH EE)’는 포스코ICT, 오뚜기, 예스24, KT DS 등에 전문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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