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당, 하와이안 디저트 카페 ‘하와이 팩토리’ 롯데월드몰점 오픈

입력 2020-11-25 08:40수정 2020-11-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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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선생 입맛 저격한 하와이의 맛, 잠실에 떴다

▲‘근대골목단팥빵’을 운영 중인 홍두당이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하와이 팩토리’ 롯데월드몰점을 오픈했다. 하와이안 디저트 카페 ‘하와이 팩토리’ 잠실 롯데월드몰점 매장 전경.

하와이 명물 커피와 하와이안 소울 디저트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전문점이 잠실 롯데월드몰에 상륙했다.

정통단팥빵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 ‘근대골목단팥빵’을 운영 중인 K푸드 전문기업 홍두당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하와이 팩토리’ 롯데월드몰점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와이 팩토리는 홍두당이 지난 2018년 8월 론칭한 하와이안 디저트 카페 브랜드 ‘사자커피’를 복합쇼핑몰 환경에 맞춰 리뉴얼한 것이다. 와이키키 해변의 쾌적한 커피숍을 연상케 하고자 넓은 매장 전체를 하와이풍 인테리어로 꾸몄으며,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위해 코나커피 티라미수, 열대과일 샤베트 등 현지 인기 디저트류를 대폭 추가했다. 추후에는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매달 새로운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와이안 디저트의 대명사 ‘말라사다 도넛’

주력 메뉴는 하와이안 디저트의 대명사 ‘말라사다 도넛’과 하와이 화산지대의 비옥한 토양에서 탄생한 ‘하와이 코나 커피’다.

먼저, 말라사다 도넛은 밀가루 반죽 안에 코코넛, 밀크크림, 라즈베리크림, 녹차크림, 찹쌀치즈, 누텔라 등 다양한 필링(filling)을 넣고 기름에 튀긴 후 설탕을 뿌린 디저트다. 하와이안 고유의 레시피를 활용해 직접 손으로 빚은 반죽을 고온의 기름에서 튀겨내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하와이 코나 커피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멘 모카와 함께 ‘세계 3대 커피’로 꼽히는 명품 커피다. 꽃, 과일 등의 풍성한 향과 산뜻한 산미의 조화가 일품이다. 말라사다 도넛과의 궁합이 특히 인상적으로, 두 메뉴의 조합은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출연한 미식여행 프로그램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하와이편에서 ‘하와이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소개됐을 정도로 유명하다. 하와이 팩토리는 하와이 코나 커피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깊은 ‘라이언 커피’의 원두를 단독 직수입해 사용한다.

이 외에도 하와이 팩토리는 다채로운 디저트와 음료 메뉴를 판매한다. 앙증 맞은 사자 모양의 데코레이션이 인상적인 ‘하와이 사자 케이크’, 고객 요청에 따라 개별 주문이 가능한 ‘미니 케이크’,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등에 특별 출시되는 ‘시즌 케이크’, 파인애플, 코코넛 등 열대과일 속에 샤베트를 채운 ‘트로피칼 샤베트’ 등이 대표적. 게살을 이용한 디저트로 하와이에서 인기가 좋은 ‘크랩 도넛’과 ‘크랩 랑군’도 별미다. 또한, ‘코나 클라우드’, ‘아보카도 커피’, ‘파인애플 스무디’, ‘팥도넛 아이스크림’ 등 스폐셜 시그니처 메뉴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홍두당 정성휘 대표는 “주력 메뉴인 말라사다 도넛과 하와이 코나 커피의 경우, 본토의 맛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현지 레시피와 원두를 100% 활용했다”며, “풍요롭고 평화로운 하와이의 맛과 향을 이곳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도 편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두당은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외식산업경영학을 전공한 대구 출신 청년 기업가 정성휘 대표가 지난 2015년 설립한 K푸드 전문기업이다. 첫 브랜드인 ‘근대골목단팥빵’을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 명물로 성장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퓨전 도넛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 ‘근대골목도나스’, 하와이안 디저트 카페 브랜드 ‘사자커피’ 등을 차례로 론칭하며 성공적으로 B2C 제빵업계에 안착했다. 현재 근대골목단팥빵 16개 점, 근대골목도나스 3개 점, 사자커피 2개 점, 달구화양과 1개 점 등 전국 2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B2B 베이커리 시장에도 진출, ‘쿠캣마켓’, ‘마켓컬리’ 등 유명 온라인 식품몰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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