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한ㆍ중ㆍ러 포스트 코로나 경제협력포럼’서 발표

입력 2020-11-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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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러시아법인 직원이 11일 올해의 기업 선정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한ㆍ중ㆍ러 포스트 코로나 경제협력포럼’에서 현지 진출 비결을 소개하고, 향후 국내 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과제를 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와 사단법인 유라시아21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 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일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진행된다.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현장 참석을 방역 기준에 따라 운영하고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오후에 진행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 북방 비즈니스 진출전략 세션에서 ‘한국 기업의 러시아 진출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김택현 러시아법인장이 화상을 통해 연사로 직접 참여한다. 현지 진출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고 시장 1위에 오른 성공 전략, 러시아 시장을 개척한 과정에 대한 노하우 등 현지 진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실제 경동나비엔은 유럽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러시아 시장에 후발 주자로 진출했음에도,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과 뛰어난 품질로 시장을 선도하며 국민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에는 러시아 현지 기업과 진출 기업을 통틀어 누적 100만 대 판매를 최초 달성했으며, 지속해서 시장 1위를 차지하며 러시아는 물론 독립국가연합(CIS) 전체로 무대를 넓혀 나가고 있다.

그 결과 경동나비엔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러시아 국민 브랜드에 2016년 보일러 분야에서 최초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3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과 올해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선정하는 ‘올해의 기업’을 수상하며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경동나비엔 김택현 러시아법인장은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중요한 거점이자, CIS 연방의 중심국가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러시아 시장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호감을 넓히는 데 앞장서고, 현지에 진출하는 기업들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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