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든 본다…웹뮤지컬' 킬러파티' V라이브 서비스 시작

입력 2020-11-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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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뮤지컬 '킬러파티' 영상 갈무리. (사진제공=EMK엔터테인먼트)
웹뮤지컬 '킬러파티'가 23일 19곡의 전곡 음원 발매와 함께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킬러파티'는 양수리의 한 저택에서 발생한 미스터리 살인사건의 범인 추리 과정을 총 9개의 에피소드, 19개의 넘버(뮤지컬 곡) 속에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개성만점 용의자들의 변론, 예상을 빗나가는 전개와 영상, 허를 찌르는 장면 연출은 쉴 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 13일부터 차례로 선공개된 넘버 6곡은 각 캐릭터의 매력을 더해준다. 뮤지컬 '뷰티풀'로 '2015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남자' 편곡한 작곡가 제이슨 하울랜드가 만들었다. 박인선, 이범재 감독의 참여로 한국 정서에 맞게 가사가 번역됐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짧은 길이의 '숏폼' 콘텐츠로 런칭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전에 무대에 올려졌던 작품을 그대로 영상화한 것이 아닌, '언택트 시대'에 맞게 새로운 플랫폼과 영상 전용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에피소드당 10분 내외의 러닝타임으로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스낵컬처' 문화에 알맞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양준모, 신영숙, 알리, 김종구, 리사, 함연지, 에녹, 김소향, 조형균, 배두훈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손준호가 참여했다.

이번 촬영은 비대면 방식으로 배우 간의 만남 없이 각자의 공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배우들은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의상, 촬영 소품, 사투리 활용 등 녹음 및 촬영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나 황당하고 우스꽝스러운 B급 감성의 스토리에 몰입해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을 펼쳐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정오에는 유튜브 뮤직, 멜론, 카카오뮤직, 지니뮤직, 벅스, FLO, VIBE,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음원 플랫폼으로 선공개 됐던 여섯 곡을 포함해 '킬러파티'의 전곡(19곡)을 공개했다.

한편, '킬러파티'는 네이버 V라이브 VOD 영상이 공개되는 동안 메이킹 영상 공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초대권 및 배우 폴라로이드 증정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킬러파티'는 네이버 V라이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5일 오후 7시까지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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