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백신 기대감 영향과 원화 강세 전환 등의 영향으로 2018년 이후 장중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2600선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11시 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6.52포인트(1.82%) 오른 2600.0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5307억 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08억 원, 477억 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18년 1월 29일 이후 장중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국거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영향과 미국 지수선물 상승 및 원화 강세 전환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73%), 의료정밀(-0.07%)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세다. 특히 증권(3.43%), 전기전자(3.21%), 운수창고(2.67%), 철강금속(2.4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3.55%), SK하이닉스(3.82%), 삼성바이오로직스(1.13%), LG화학(3.04%), 삼성전자우(2.74%), NAVER(0.18%), 셀트리온(2.19%), 현대차(1.13%), 삼성SDI(2.33%), 카카오(0.14%) 등락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39포인트(0.39%) 오른 873.57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1억 원, 383억 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030억 원 순매수 중이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자산분석실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 강한 매수세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 강세, 코스닥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양호한 주가 흐름 전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