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탈이지로봇, 에너지환경연구소 합병 후 재상장

입력 2008-11-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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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에너지환경연구소와 합병한 이노메탈이지로봇이 지난 10월 9일 합병절차에 따른 매매정지 이후 약 한달 반 만에 거래가 재개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선도기업으로써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되는 에너지환경연구소와의 합병에 따라 이노메탈이지로봇은 기존의 자동차 부품 사업 및 로봇 사업과 함께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영위하게 됐다.

합병에 따라 이노메탈이지로봇 에너지사업부로 옷을 갈아입게 되는 에너지환경연구소는 이영호 대표의 10년간에 걸친 사업 구상 끝에 지난 2006년 5월 설립됐고 이후 태안군 종합에너지특구 사업, 대구 솔라캐노피 사업, 여수 신재생에너지 사업, 김천 풍력단지 개발 사업 등 국내외 약 40여개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노메탈이지로봇 에너지사업부는 현재 100여명에 이르는 직원 중 대부분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이며,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김영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사외이사로, 서건이 전 우즈베키스탄 초대 대사,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의 에너지관리국장을 역임한 리히먼 씨, 차세대 태양전지인 박막필름의 세계적 기술자인 스위스의 발터 포버거 씨 등이 고문진에 포진되어 있다.

또한 독일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라마이어사, 세계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신재생에너지 연구 기관인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였으며, 테라와트, 람볼, 티센크룹 그룹, GE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이노메탈이지로봇 이영호 대표는 "지난 10월말 관련된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됐고 당사 주식의 거래가 재개된다"며 "앞으로 기존의 이노메탈이지로봇 사업 부문과 함께, 향후 국가의 기반사업이 될 것이 확실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 가치 극대화는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을 통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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