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이 5거래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해외주식형펀드는 7거래일째 자금이 유출됐다.
25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2174억원 늘어난 139조4852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4조8115억원으로 전일보다 2282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일보다 108억원 줄어든 54조6737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2조7013억원 증가하고 해외주식형이 949억원 늘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2조7962억원 증가한 75조5074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PCA투신운용의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에 56억원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고 SH자산운용의 'Tops Value주식 1C'과 칸서스자산운용의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에 30억원, 29억원씩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주식 1(CLASS C-I)'과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식 1ClassI'에 47억원, 27억원씩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에서 27억원, 해외주식형 중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미래에셋맵스차이나주식 1'에서 19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7660억원 줄어든 83조68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