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708억 규모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입력 2020-11-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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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단지 조감도 (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광진구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1일 오후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93명, 출석 조합원 총 167명 중 164명의 찬성표를 얻었다. 98.2%의 득표율로 조합의 신임을 받으며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708억 원 규모다. 지하 4층~지상 24층, 1개 동, 229가구(일반분양 2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상록타워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강변역)과 5호선(광나루역)이 인접한 역세권이다. 광남초·중·고가 가깝고 강변북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한강 조망 프리미엄도 갖추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단지다.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2023년 1월 공사를 시작한다. 2025년 10월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현재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지는 잠원한신로얄, 대치현대1차, 대치2단지, 가락현대6차 등 4곳이다. 앞서 국내 최초로 적용한 신공법인 뜬구조공법으로 청담 아이파크 리모델링 지하공사를 완수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전 가구 1베이(Bay) 추가 등 상록타워아파트에 최적화된 리모델링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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