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일요일 전국 흐리고 오전 비···“비 그치고 다시 추위”

입력 2020-11-21 10:48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일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 서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올 가능성도 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고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흐리고 비가 오면서 전날보다 5도 이상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비가 그친 후부터 다시 추워지겠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2.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