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롯데百 "코로나블루, 백화점이 상담해 드립니다"

입력 2020-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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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심리상담 공간 ‘리조이스’를 오픈해 심리 상담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센텀시티점 심리상담 공간 ‘리조이스(Rejoice)’를 오픈해 심리 상담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우울감과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도입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실질적인 심리 방역이 필요한 시기"라며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우울 관련 상담 건수는 연 누계로 4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작년 한해 총 상담 건수(약 35만 건)를 훌쩍 뛰어넘는 등 상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리조이스’는 롯데쇼핑의 우울증 인식 개선 및 예방을 목표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9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대표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플라워 카페 ‘라이네쎄’와 협업해 누구나 쉽게 방문해 우울감을 덜고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리조이스’ 상담 공간에는 전문 심리상담사가 상주하며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온라인 비대면 상담도 마련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개인 심층 상담, 자녀 양육 상담, 미술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가능하며 상담 비용은 3만 원에서 10만 원 수준이다.

더불어 심리상담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뇌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준비했고, 매월 2회 ‘커피테라피’, ‘원예테라피’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와 상담을 연계해 심리 상담의 문턱을 낮췄다.

실제로 리조이스 오픈 후 두 달간 약 200여건의 심리상담이 진행됐으며, 성격/기질 검사부터 부부/가족 상담까지 다양한 주제의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2회기 이상 상담을 진행하는 고객이 37.3%로 재방문 비율이 높았다. 상담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이 57.1%, ‘만족’이 34.3%를 기록했다.

리조이스 상담 수익금은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저소득층 우울증 상담 프로그램에 기부된다.

1대1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상담을 받은 고객 수와 동일한 인원의 저소득층에게 상담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롯데쇼핑 김성경 CSR팀장은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백화점이라는 친숙한 곳에 심리상담 공간을 만들었다”며 “무료 체험을 통해 심리 상담이 주는 거부감을 완화하고 전문 상담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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