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다음주 코스피 2500~2600선 전망”

입력 2020-11-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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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다음주(23~27일) 코스피 예상 밴드를 2500~2600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주식시장의 상승요인으로 △백신 개발 기대감 △신흥국 경기 개선세 △외국인 자금 유입을 꼽았다. 또한 하락 요인으로는 △미국 주별 재봉쇄 조치 △주식시장 과열 조짐을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 최근 주도주는 반도체,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로 경기 개선 기대에 따른 민감주 수익률도 벤치마크를 크게 아웃퍼폼하고 있다”면서 “다만 일부 민감 업종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흔들림을 겪고 있다는 점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덜 오른 민감 업종은 비금속, 기계, 건설, 화학 순이며 1개월 수익률 기준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민감 업종은 조선, 은행, 운송, 철강, 에너지 순”이라며 “민감주가 두루 관심을 받는 가운데 오름세가 상대적으로 덜했던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과열 조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말 배당 수익률을 겨냥한 금융투자 현물 순매수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대해서 연말까지 꾸준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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