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5단계 세분화 후 전국 처음

입력 2020-11-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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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전남 순천시가 20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지난 7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된 후 전국에서는 처음이다.

허석 시장은 19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10만 명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국 평균을 밑돌지만, 더 큰 피해를 막고자 민관공동대책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선제적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의 집합이 금지되고 노래방, 식당, 카페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각급 학교는 3분의 1 등교 수업을 기준으로 교육당국의 판단에 따라 운용된다.

순천시는 지난 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순천시는 최근 발생하는 확진 사례를 볼 때 일부 시설이나 집단에서의 전파가 아닌 가족이나 지인 모임, 체육시설, 사우나, 직장, 학교와 마을 등 일상으로 퍼졌다고 보고 거리두기를 상향하기로 했다.

순천에서는 지난 7일부터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별량면의 한 마을이 동일집단 격리되는 등 지역 감염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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