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전 소속사 ‘일리네어’ 지우기…“더콰이엇은 이미 지워”

입력 2020-11-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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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출처=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 영상캡처)

래퍼 빈지노가 전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 지우기에 나섰다.

19일 빈지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을 통해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자신의 프로필을 돌아봤다.

이날 제작진은 “일리네어 레코즈에서 공식 요청이 있었다. 이제 우리 이름을 삭제해달라고 한다”라며 “더 콰이엇 님은 이미 삭제를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에 빈지노는 “이렇게 나를 버리는 거냐. 좋다. 그런 나도 한다”라며 프로필 수정에 나섰다.

빈지노는 프로필 공식 사이트로 등록된 ‘일리네어 레코즈’ 홈페이지를 삭제하고 전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 역시 삭제했다. 현재 그의 프로필에는 소속 그룹 ‘재지팩트’만 남은 상태다.

한편 빈지노는 지난 7월 약 9년간 함께한 ‘일리네어 레코즈’와 결별했다. 당시 빈지노는 “더 발전하고 새로워지고 싶어 결정하게 됐다”라며 결별 이유를 전했다.

빈지노가 떠나면서 ‘일리네어 레코즈’는 자연스럽게 해체됐고 함께했던 더콰이엇 역시 일리네어 레코즈 산하 레이블인 ‘앰비션 뮤직’으로 거처를 옮겼다. 도끼 역시 지난 2월 일리네어와 결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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