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한국GM 노사갈등, 경영정상화 차질…심각한 우려 표명”

입력 2020-11-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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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측은 3년 연속 기본급 동결을 결사적으로 막아내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폐쇄된 군산공장의 모습. 쉐보레의 유럽철수로 인해 현지수출 물량 생산하다 공장문을 닫게 됐다. 본격적인 긴축재정의 시작점이다. (이투데이DB)

산업은행은 한국GM 대표이사 카허카젬이 19일 산은을 방문한 자리에서 “노사갈등으로 인한 경영정상화 차질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산은은 “내일(20일)까지 예정된 부분 파업이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카허카젬 대표이사는 이날 산은을 방문해 한국GM의 노사교섭 진행상황,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현황 및 GM 본사의 우려사항 등을 공유했다.

산은은 “한국GM의 노사갈등은 비단 한국지엠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협력업체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도 매우 크다”라며 “노사 양측이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를 다시 촉구하며, 코로나 위기 속에서 한국지엠이 조속히 경영정상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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