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개성관광 중단 사태 파악중"

입력 2008-11-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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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은 24일 북측이 밝힌 다음 달 1일부터 군사분계선을 통한 개성관광 중단과 관련해 아직 직접적으로 통보받은 적은 없으며 사태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한 측은 남측의 개성공단 관련 기구대표와 입주기업 대표들과의 면담에서 "현대아산이 진행하고 있는 개성관광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북측은 이어 "참관, 관광, 경제협력 사업 등의 명목으로 군사분계선 육로를 통행하는 모든 남측 인원들을 엄격히 제한, 차단할 것"이라며 11월말까지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인원의 절반을 철수하라고 통보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개성관광 중단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아직 아무것도 확실히 얘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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