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코로나 확진, 얼싸안은 세레머니 어쩌나…추가 확산 우려

입력 2020-11-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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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코로나 확진 (뉴시스)

축구대표팀 황희찬(라이프치히)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1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17일 카타르와의 A매치 실시 후 진행된 4차 진단검사에서 황찬희와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황찬희는 소속팀이 있는 독일로 복귀한 뒤 확진 판정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총 7명이다.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격리된 상태로 축구협회는 전세기를 보내 데려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황찬희는 카타르전의 선발 명단에 들었던 선수로 선제골을 넣은 뒤 황의조, 손흥민 등 동료 선수들과 함께 골 세레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당연히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황희찬가 오스트리아에서 독일 베를린 행 비행기를 탈 수 있었던 것은 15일 진행한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축구협회 측은 소속팀에 이 사실을 알리고 구단에 방역 차량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희찬이 속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카타르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다수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그로 인해 추가 감염이 우려되면서 큰 상처만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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