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대상] '육아·교육·놀이' 삼박자 갖춘 '경산 하양 금호 어울림'

입력 2020-11-18 16:30수정 2020-11-23 17:08

박종화 기자 p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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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부문 대상 수상

▲‘2020 스마트 건설대상’에서 커뮤니티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경북 경산시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아파트 투시도. (자료 제공=금호산업)

어린이 특화 단지. 커뮤니티 부문 대상을 받은 금호산업이 경북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에서 꿈꾸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금호산업은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아파트 단지 내 유아 지원시설을 법정(法定) 면적보다 70% 넓게 설계했다.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문을 열어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도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과 실내 놀이 공간 등이 들어선다. 금호산업은 실외 놀이터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예술마을과 모험의 숲, 꼬마 캠프 등을 주제로 한 테마 놀이터 세 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실외 공간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원처럼 꾸며진다. 단지 중앙엔 소원 광장이 조성되며 솔빛 마당과 피톤치드 마당, 물빛 마당(수경 공간)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조경 공간 속에서 입주민이 휴식하고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티 하우스와 키즈스테이션, 에코 팜(텃밭 등도 조성된다.

금호산업은 이외에도 골프연습장과 GX룸을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독서실,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계절 창고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 단지를 차별화할 예정이다.

금호산업이 이처럼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에 공을 들이는 건 이 아파트가 경산에서 처음으로 ‘어울림’ 브랜드가 붙는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경산 신도심이자 교육 환경이 뛰어난 하양택지지구에 자리 잡는 만큼 지역 특성을 살릴 필요성도 있었다.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주위론 유치원과 중학교, 고등학교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지역 명문 학교로 꼽히는 무학중·고와 하양여중·고도 단지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