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의 게임 포털 한게임은 캐주얼 퍼즐게임 '테트리스'가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게임 이용자 수 32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게임에 따르면 그동안 한게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99년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고스톱 게임이었으나 이번에 테트리스가 1위에 등극하면서 그 아성을 무너뜨렸다.
일일 이용자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연일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테트리스'의 오픈일인 지난 10월23일에는 단 15시간 만에 이용자 수 21만9000명을 기록하고 하루동안 34만명이 플레이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이에 힘입어 한게임은 본격 겨울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내달 11일까지 친구, 가족 등 7명 이상을 '테트리스 패밀리'로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모두 7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순금 테트리미노(테트리스 블록)를 선물한다.
또 같은 기간 한게임 가맹 PC방에서 '테트리스'를 플레이 하면 게임을 전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인 '홀드'와 '넥스트'를 두 배로 지급한다.
NHN 서현승 캐주얼게임 사업부장은 "경기 침체로 여러 근심이 가득한 가운데 밝고 경쾌한 게임 테트리스가 잠깐의 휴식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