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한국판 뉴딜 수혜 전망 - IBK투자증권

입력 2020-11-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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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이 클라우드 확장, 한국판 뉴딜과 그룹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투자의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18일 롯데정보통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 원을 제시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관련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그룹사의 유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댐 사업, 정부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구축사업과 스마트의료 인프라, 스마트단말 도입 관련 추가 사업 등으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스마트팩토리, 물류, 리테일 관련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물류 관련 매출이 2021년 전년 대비 각각 약 150억 원, 450억 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 롯데정보통신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23.5% 증가한 589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룹사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말 4센터가 완공되면 2021년 클라우드 관련 매출은 85억 원 이상, 그룹사의 클라우드 전환율 상승에 따라 관련 매출이 150억 원 이상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은 롯데정보통신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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