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관계사는 정상 근무 유지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서린동 사옥 전경 (뉴시스)
SK 서린빌딩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K그룹은 17일 SK E&S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주 이 직원과 접촉한 사람들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회사 소속 직원들을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주말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6일까지 3일간 회사로 출근하지 않았다.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다른 관계사 직원들은 정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SK그룹은 종로구 보건소에 문의한 결과 무증상이고 48시간 내 출입 이력이 없어 서린사옥에 대한 확진자 동선 파악이나 보건소 차원의 소독방역조치는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SK E&S를 제외한 서린빌딩 여타 입주 구성원에 대한 추가 조치는 불필요한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