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개발 호재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 94.5%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도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개발 소식이 전해졌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7.3/1107.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09.3원) 대비 2.1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4.6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53달러를, 달러·위안은 6.573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