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OEM 본업 실적 회복에 단기 실적 전망도 긍정 '목표가↑' -메리츠증권

입력 2020-11-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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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실적 현황 및 전망. (자료제공=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17일 영원무역에 대해 OEM 본업이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단기 실적 가시성이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영원무역은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8076억 원, 영업이익은 54.6% 오른 1090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OEM 본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자회사 Scott의 판매 호조가 연결 실적을 끌어올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OEM 수주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유럽은 여전히 비우호적인 환경이지만 영업을 재개하는 북미향으로 물량 확대를 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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