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토니스타크, 아이언맨 부활 없다…수백억 출연료 때문?

입력 2020-11-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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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토니스타크 (출처=영화 '아이언맨3' 스틸컷)

마블 측이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가 열연한 토니 스타크의 죽음에 대해 언급했다.

15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의 빅토리아 알론소 부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아이언맨을 복귀시킬 계획은 없다”라며 아이언맨의 죽음에 못을 박았다.

앞서 아이언맨은 지난 2019년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당시 영화에서는 장례식을 치르는 모습까지 등장했지만, 그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많은 팬들은 여전히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마블 측은 “‘어벤져스’에서 죽음을 맞은 캐릭터를 다시 복귀시킬 계획이 없다”라며 “토니 스타크는 죽었고 그것이 우리의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아이언맨은 물론 블랙 위도우의 부활 역시 없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죽음을 두고 실제 배우 로다주의 출연료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로다주는 ‘아이언맨1’ 출연 당시 약 5억원의 출연료를 받았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기본 출연료 약 222억을 비롯해 러닝 개런티를 통해 약 900억원의 출연료를 받았다.

한편 로다주 역시 지난 9월 한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아이언맨으로 마블 영화에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모든 것이 끝났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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