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3분기 영업익 1237억…전년비 26%↑

입력 2020-11-16 18:41수정 2020-11-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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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16일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5698억 원, 영업이익 12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5.8% 증가한 수치다.

LS전선을 비롯한 계열사들은 최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해당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친환경 정책을 내세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한 양상이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LS전선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27% 증가한 51억 원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기존 전력 부문에 더해 스마트그리드(ESS) 등 신재생 부문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다.

지난해 중국 현지 ESS 시장 진출을 위해 배터리 기업 ‘나라다’와 지난해 포괄적 사업 협력을 체결했고, 올해 6월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PCS(전력변환장치) 기업인 ‘쿤란(KLNE)’으로부터 PCS 생산 자회사 ‘창저우 쿤란’ 지분 19%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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