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100만 돌파, 코로나19 여파로 관객수 감소에도 '박스오피스 선전'

입력 2020-11-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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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영화 '도굴'이 누적관객수 100만을 돌파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관객수 감소에도 선전하고 있다.

'도굴'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5일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수 100만1234명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가 침체기에 빠진 가운데 거둔 100만 관객수 성과라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동구(이제훈 분)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4일 개봉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차지했다. 같은 날 3만 6,892명을 더해 지금까지 144만1117명이 영화를 봤다.

'내가 죽던 날'은 이날 하루 동안 3만654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2만 84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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