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뉴시스)
서울역에서 소요산 방면으로 운행하다 고장난 지하철이 복구됐다.
13일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운행이 중단되었던 용산역-광운대역 구간을 포함한 1호선 상하선 전 구간의 정상 운행이 12시 5분께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후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구원연결 등 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11시 24분에 인천・신창 방향의 하행선을, 12시 5분에 소요산・의정부 방향의 상행선 운행을 재개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8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은 서울역 열차 고장으로 소요산 방면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열차는 자체를 재기동하는 도중에 고장 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즉각 구원 열차를 보내 고장 열차를 가량 기지에 입고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열차가 멈춤에 따라 상행 운행 간격도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