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헬스케어 정책이 건강보험 업체들에 긍정과 부정적인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제약업체에는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김선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든 당선인의 헬스케어 정책 핵심을 △오바마케어(ACA) 확대 △메디케어 대상 확대 △새로운 공공보험 옵션 △의약품 가격 인상률 제한 등 4가지로 정리했다.
김 연구원은 “바이든의 헬스케어 정책들은 건강보험 업체들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복합적으로 줄 수 있지만, 제약업체 입장에서는 부정적 영향이 지배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1월 조지아주 상원 선거에서 2석을 확보할 경우 ‘블루웨이브(민주당이 대통령직과 상ㆍ하원 모두 장악)’가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