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코스메슈티컬ㆍ마스크 사업 호조…영업이익 흑자기조 지속

입력 2020-11-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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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 5억3000만 원…전년비 326% 증가

메타랩스가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타랩스는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675억 원, 영업이익은 326.8% 증가한 13억7000만 원이다.

3분기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된 178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억3000만 원을 기록 1, 2분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갔다.

사업 부문별 3분기 누적 매출은 △패션사업부문 136억 원 △MSO사업부문 114억 원 △화장품사업부문 355억 원(해외법인 포함) △데이팅앱사업부문 6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국 시장 위축 및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MSO, 유통사업 부문에서 매출 감소가 있다”면서 “하지만 마스크 착용이 글로벌화, 장기화되면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의 해외 ODM 수요가 크게 늘고 마스크 사업 또한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로 매출이 늘어 나는 등 흑자 기조를 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 항염 펩타이드, 황산화 나노물질, 신규합성물질 등 코스메슈티컬 원료 R&D를 강화해 해외 ODM 시장용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테크랩스(데이팅앱) 부문에서도 언택트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규 콘텐츠 플랫폼 투자를 검토하는 등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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