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나흘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21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2.70%(207.75P) 오른 7910.7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의 폭락 소식으로 7600선에서 거래가 시작돼 장중 7406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중동 자본이 씨티그룹의 지분을 확대했다는 소식과 중국 국부펀드와 보험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미국 최대 보험업체인 AIG의 생보 계열사인 알리코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등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 금융의 미즈호파이낸셜그룹(13.91%)과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8.35%)이 급등했고 전기전자의 소니(5.64%), 자동차의 닛산(6.12%), 철강의 스미토모메탈(6.34%), 반도체의 엘피다메모리(11.08%) 등이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