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데이' 라이브커머스, 577개 소상공인 '10억5200만원' 판매

입력 2020-1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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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린 가치삽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출연하여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가 정규 편성 2달여 만에 577개의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해 약 10억5200만 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는 올해 코로나19와 수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우수상품의 가치 있는 구매 촉진을 위해 시작했다.

‘가치삽시다 플랫폼’ 뿐만 아니라 민간 플랫폼에서 동시에 방송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협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운영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는 매주 월‧수요일 운영되는 정기 프로그램과 특별 이벤트나 크리스마스마켓 등 대규모 소비 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정기 프로그램은 9월 16일 첫날 이후, 총 28회의 라이브커머스가 운영됐다. 첫날에는 중기부 박영선 장관이 출연해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에 일조했다.

이후 매주 월‧수요일 오후(주부 등 대상)와 퇴근 시간대(직장인 등 대상)에 할인쿠폰 및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정적인 시청자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기방송과 함께 특별방송으로 카카오커머스 등과의 ‘랜선장터’, 티몬과 추석특집 ‘쑈트리트파이터’, 위메프와 ‘어디까지 팔아봤니’ 등 다양한 민간채널과의 공조를 통해 현재까지 18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를 순조롭게 운영해 왔다.

이러한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는 9월 이후 총 46회 운영(정기 28회, 특별 18회)돼 103개 업체 상품을 판매했으며 ‘가치삽시다 플랫폼’ 및 민간 협업 채널에서 누적 매출 10억5200만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는 공적 역할도 수행했다. 올해 코로나19에 더해 폭우로 인한 수해까지 겹치면서 경영상 이중고를 겪은 소상공인의 피해를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특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전북 고창의 복분자, 충남 금산의 인삼 등 지역 소상공인 특산물을 판매해 흥행을 이끄는 등 피해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정책적 역할을 톡톡히 소화했다. 지난 6월 ‘동행세일’때는 시범운영 중이던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에 홍남기 경제 부총리, 박영선 중기부 장관 등 유명인사가 출연해 라이브커머스를 널리 홍보하고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공공부문의 역할”이라며 “그동안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우수상품들이 잘 홍보‧판매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판로의 주역인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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