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실적 관건은 신작의 이익 기여도 -KTB투자

입력 2020-11-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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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현황 및 전망. (자료제공=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이 12일 넷마블에 대해 방탄소년단(BTS) 유니버스 스토리 신작이 아직까지 실적 기여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실적 및 밸류에이션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22만5000원에서 19만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이 글로벌로 커지면서 매출 기준 기고 효과가 존재한다"며 "신작 기여도가 낮은 상황에서 3분기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 매출 하향 안정화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마케팅비를 전분기대비 31% 줄이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체력을 보여줬다"며 "이는 2분기 마케팅을 통한 UA 및 리텐션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향후 관전 포인트는 적극적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에 따른 이익 기여도"라며 "멀티 플랫폼에 기반을 둔 신작을 공개한 경우, 추가 기업가치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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