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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안타증권
1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공모주펀드에 최근 3개월간 9,700억원의 설정액이 순증하였다.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 등 대형 공모가 이어지면서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청약 경쟁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공모주펀드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많아졌다. 공모주펀드는 최근 6개월간 평균 7.0%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에도 카카오뱅크, 원스토어 등 대형 공모가 예정되어 있어, 공모주펀드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벤처펀드도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이 있어 투자자금이 많이 들어왔다. 퇴직연금과 라이프사이클(TDF) 등 연금형 상품으로도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은퇴 자산 축적에 대한 수요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