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굿데이치과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방역 작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전했다.
입을 벌린 채 누운 환자와 그 입안을 드려다 보며 정교한 작업을 해 나가는 의사. 서로의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며 치과 진료는 이루어진다. 의사를 포함한 의료진은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입속 치아를 치료받는 환자가 마스크를 쓸 수는 없는 노릇이라 요즘 같은 시기에 치과 방문이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정상 진료를 이어가지 못하는 치과도 있다. 대부분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코로나19 때문에 치과를 찾는 환자도 불안한 한편 평소처럼 정상 진료를 이어가지 못하는 치과 병원들 역시도 고역을 치르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치과를 통한 감염사례가 현재까지 보고된 것은 없다. 치과병원들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두가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킨다면 입 속 치아를 치료하는 치과라도 충분히 안전하다는 말도 되겠다.
연세굿데이치과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모든 의료진들이 마스크와 글러브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개인보호장비를 갖춘 후 진료에 응하고 있으며 모든 내원 환자들의 발열체크와 해외 출입국 정보를 확인하고 손 세정제와 소독제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갖춰 두었다”고 전했다.
이어 “일회용 필름 부착, 교체 및 원내 전체 지속적인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환자의 진료 종료 시 항바이러스 약품 살균제 (HOCL : Hypochoiorous acid 750ppm)를 사용해 체어부터 손이 닿는 모든 곳을 소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